뉴욕에는 3대 베이글도 있지만,
3대 스테이크 하우스가 존재한다!
역시나 베이글 가게처럼 3대 스테이크 하우스는 약간씩 다르지만
피터 루거 스테이크,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BLT 스테이크 or 킨스를 꼽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내가 방문했던 곳은 전통의 뉴욕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Wolfgang Steak House !
보통 뉴욕 여행을 갈 때 많이 찾는 곳이 울프강 혹은 피터 루거 스테이크인데,
피터 루거는 브루클린에 있어서 가기 귀찮았고ㅋㅋㅋㅋㅋㅋ
울프강이 유명하기도 하고, 맨해튼 내에 지점이 몇 개가 있어서 내가 가기 편한 곳으로 예약하고 방문하기 쉬웠다
그리고 나는 이 날 스테이크 빨리 먹고 라이온킹 뮤지컬 보러가기로 했기 때문에,
타임스퀘어 지점으로 예약을 했다
250 W 41st St, New York, NY
멀지 않은 곳에 다른 지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약속장소로 정한 뒤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면 위치를 잘 확인해야한다
왜냐면 난 이 때 같이 먹기로 했던 애들이 굳이 이 근처에 있다가 여기서 훨씬 떨어진 지점으로 찾아가서
복장 터질 뻔 했그든여..... 쒸익쒸익
항상 인기 터지는 레스토랑이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좀 괜찮은 레스토랑 찾아갈 때 예약 필수다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타임스퀘어 예약 링크 ▼
최근에 먹방 유튜버 쯔양이가 메이저리그 초청받아서 뉴욕갔을 때
스테이크 67만원어치 먹어서 직원들이 박수쳐주다 못해, 회장님이 직접 등판하셔서 사진찍은 곳이 바로 이 곳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단쓰.....!!!!!!!
한편 최근 내 최애 예능인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백종원쌤이 스테이크 드신 곳은
'올드 홈스테드 스테이크'인데, 이 곳 역시 전통의 스테이크 강자라고!!!!!!
그래서 이 곳은 이번 달 말에 뉴욕 가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히힣
울프강은 압구정 로데오 인근에도 지점 한 곳 있지만
사실 나한테 압구정은 찾아가기도 멀고 심적으로도 좀 부담스런 동네라서 찾아가기 좀 그랬는데ㅋㅋㅋㅋㅋㅋ
뉴욕 여행가서 '이럴 때 가야지 또 언제가니~' 하며 방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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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섯시쯤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으요~
5:30이 되어서야 슬슬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보관 중인 와인 수백 병
당연히 콜키지 프리 아님
돈 내야 함
울프강 스테이크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안심과 등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이다!
포터하우스는 최소 2인 이상부터인데 2016년 기준 1인당 $49.95였으나,
2019년 현재 1인 기준 $53.95달러 이다
그래서 기본 2인 $107.90부터!
울프강 공홈에는 제대로 표기가 안되어있지만, 쯔양 영상에서 계산할 때 보니까 2인분 $107.90로 나와있음
혼자 먹기에는 립아이나 필레미뇽도 괜찮을 것 같다
식전빵~
빵이 뻣뻣하지 않고 생각보다 촉촉하고 보드라워서 앞니 나갈것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유럽쪽에서 먹는 빵들은 강냉쓰 탈출 직전의 뻣뻣함을 자랑하는데
여윽시 미국애들 입맛이 나랑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공된 버터랑 같이 먹으면 넘나 꼬소하지만
고기에 집중해야되기때문에 일단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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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샐러드
새우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그린빈이 듬뿍 들어간 샐러드!
언뜻 봐도 다이어트용으로 먹을 샐러드는 아닌듯 했다
단백질 그 자체!!!!!!
베이컨이 짭쪼름한데 이걸 틈메이러랑 양상추로 중화시켜줄 수 있어 같이 먹어주면 궁합이 잘 맞는다
베이컨도 겉바속촉이고 채소의 아삭함도 잘 살아있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좋음!
내가 먹었을 때랑 지금이랑 다른건지, 지점마다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갔던 타임스퀘어점에서는 베이컨을 잘게 썰어서 샐러드에 함께 버무린 채 제공됐는데,
찾아보니 압구정에 있는 울프강에서는 베이컨을 통으로 구워서 그냥 안 썰고 제공해주넴
왜죠?
내가 먹었던 포터하우스 3인분
저 멀리서부터 서버가 쟁반만 한 크기의 접시를 들고 걸어오시는데
'설마 저건 아니겠지'싶었지만
응. 그 설마였다
겁나 거대했다
가운데 떡하니 붙은 T자 모양의 뼈를 기준으로
등심과 안심 반반 붙어 두 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던 포터하우스!
등심에는 지방에서 오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면
안심에서는 지방은 적지만 강한 육즙맛에서 느껴지는 고소함
한 가지 부위만 먹으면 좀 물릴 수 있지만,
두 가지를 번갈아가면서 먹다보니까 질리지 않는다
사실 먹다보면 2인분 정도는 나 혼자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
고기 단면이 일정한 두께로 썰어져서 어느 한 쪽은 덜 익고, 어느 한 쪽은 더 익고 그런게 없이
골고루 익혀져서 제공됐다!
막 익혀서 기름 지글지글한 상태로 제공됐는데, 이 지글지글 끓는 기름을 고기에 좀 더 끼얹어서
굽기를 약간 조절할 수 있었다
뉴욕 여행에서 먹은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걸 꼽으라면
난 이걸 꼽겠옹
크기 비교한다고 당시 사용하던 아이폰6 붙여놓은건데
스테이크 접시가 뒤에 있어서 그런가 크기 비교가 제대로 안됐다
넓이로만 따지만 아이폰 넓이의 5배는 족히 넘었는데 잘 안보이넹...ㅠㅠ
울프강의 시그니처 소스인
올드 패션드 소스
사실 고기 간이 이미 잘 되어있어서 소스 자체가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이 가게에서 특히 유명한거라니까 안 먹을 수 없줴
겉으로만 봤을 때에는 '아 좀 많이 익은거 아닐까'싶었지만
역시 이런 걱정은 기우였음ㅇㅇ 괜한 걱정을 하는 거였음!
미디움 레어 ~ 미디움을 원했는데 완벽해부렀다...
적당한 핑크색의 육즙 가득 머금고 있는 고기 보고 눈 돌아가잖아유ㅠㅠㅠ
등심 + 안심
사이좋게 한 조각씩 일단 맛봤는데
아 대박이에욥...!
왜 사람이 돈을 벌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여기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수저가 아닌 입장에서 이런걸 자주 먹을 수 잇는것도 아니고 가격이 착하지도 않지만
여행가서 한 번쯤 먹어볼만 한 울프강 스테이크!
n빵하면 그나마 덜 부담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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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번에 뉴욕 여행 혼자가는뎈ㅋㅋㅋㅋ큐ㅠㅠ
뉴욕은 먹는것뿐만 아니라 숙소도 비싸고 전반적으로 물가가 높으니까 이정도는 감안해야하는걸까...☆
암튼 이번에도 유명하다는 스테이크 한 번쯤은 꼭 먹고 와야지
뉴욕 기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