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의 광고 칼럼_제22회_ 마트의 유혹, 마트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간다 © fudowakira0, 출처 Pixabay
"실제로 반시계 방향으로 매장을 돌 때 7% 더 많이 구매합니다. 또한 과속 방지 턱을 설치하기도 하죠. 그러면 쇼핑 카트가 진동하기 때문에 천천히 걷게 돼요. 그 결과 상품을 더 사게 되죠. 쇼핑 카트의 크기를 더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클수록 더 많이 구매하니까요. 게다가 쇼핑하러 백화점에 갔는데 좋은 향기와 음악이 있다면 아주 기분 좋은 경험이죠.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면에서는 소비자로서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누군가 머릿속을 엿보는 듯합니다.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것이죠. 매우 다른 두 가지 작용입니다. 오늘날 많은 마케터와 판매자들이 지나칠 정도로 정교한 전략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합니다." - 마틴 린드스트롬(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턴트)
"매장을 돌 때 좌회전을 하고,
마트가 크고 무거워서 천천히
쇼핑을 하고,
1층엔 화장실도 없는 곳도 있고요.
카트는 180리터로 커지고
시간은 언제나 천천히 갑니다."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중에서
마트에 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차피 생필품 사러 왔으니 말이죠. 그런데 쇼핑은 무의식처럼 하고 유능한 마케터에게 조종당하는 느낌입니다. 이내 과소비를 해버리죠. 안 갈 수는 없고... '사고 싶다'라고 느끼면 '필요한' 것처럼 둔갑해버립니다.
'사고 싶다'라고 느끼면
'필요한' 것처럼 둔갑한다.
비단 쇼핑만 그럴까요? 우리 주변의 모든 광고, 보험, 제품, 서비스, 파생 상품 것들이 비슷할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의 소비 행동은 95% 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의식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인 소비는 결국 '충동구매'로 직결되죠.
어쩌면 미니멀라이프가 답인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장바구니(온라인)에 담아놓습니다. 이상하게도 몇 달 후 다시 장바구니를 보면 별로 사고 싶지 않더군요. 결국 '충동구매'로 이어질 뻔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필품이야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사고 싶다'에서 '필요한 것'처럼 변하는 것들이 주변에 너무도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선택이죠. "소비자로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매일 조종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마틴 린드스트롬(브랜드 컨설턴트)는 말합니다.
우리의 소비 행동은
95% 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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