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세종시 도램마을 11단지

By Kims - 11월 13, 2019

요새 날이 너무 추워져서 뜨끈한 국물 요리가 많이 생각나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들이랑 학교 옆에 있던 동태탕집에 자주 갔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동태탕이 그렇게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닌데 지나가다 우연히 동태탕집이 보여서 ㅋㅋㅋ 그때 그 맛을 생각하며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

지도상에는 11단지 반도유보라 1101동 근처로 나오지만 사실 1105동 근처인 싱싱장터 바로 옆 상가에 있다는 거!!

싱싱장터 주차장에서 상가를 바라보면 이렇게 2층에 한끼줍쇼가 딱 보여요! 건물 오른쪽에는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작동하지 않아 걸어올라가야 한답니다 ㅋㅋㅋㅋ

2층에 올라와서 왼쪽으로 가면 식당이 쭈르륵 많은데 한끼줍쇼는 왼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11AM ~ 9PM

마지막 주문: 8:20PM

매주 일요일 휴무

딱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카운터가 있고, 정면은 이런식으로 생겼어요. 창틀이랑 카운터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많이 올려두셨더라고요 *.*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 사진에서처럼 보이는 자리가 또 있더라고요! 급하게 찍느라 초점이 안맞았는데 ㅠㅠ 그래도 구조는 보이니까 올려봤어요 ㅋㅋㅋ 그리고 그 옆에 셀프코너가 있어서 밑반찬 리필은 셀프로 하게 되어 있었답니다. 대신 남기면 환경부담금 백만원 ㅎㅎㅎ

그럼 이제 메뉴판입니다~ 보통 주물럭이 들어간 메뉴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주물럭이 유명한가봐요. 그리고 손님들을 보니까 가족단위 아니면 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어르신 취향...?!!

참고로 그냥 청국장과 우렁이청국장 정식만 1인분 주문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다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도 공기밥은 포함이에요!!

테이블마다 휴지, 수저, 앞접시, 컵, 김통이 준비되어 있어요. 동태탕 주문해놓고 밥 먹을 준비를 하는데... 읭? 컵에 립스틱 자국 뭔가요 ㅠㅠ 결국 물 1도 안마셨어요... 이 날 2L짜리 물통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ㅠㅠ

기본으로 준비되는 반찬들!! 배추김치, 오이김치, 손수 만든 묵무침, 계란찜, 순대볶음, 미약줄기볶음, 간장소스, 김까지! 반찬이 진짜 푸짐해요 ㅋㅋㅋ 그리고 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음 무슨 곡물 한 종류가 들어가는 밥이었어요! (곡물 이름을 몰라서 ㅠㅠ)

기본 찬에 제공되는 묵인데 진짜 이건 레알 참트루 직접 손수 만드신 묵이더라고요. 진짜 맛있고, 젓가락으로 집어도 잘 부서지지 않아요! 한 4접시는 먹은 것 같아요 >.< 사장님도 묵부심이 대단할만큼 진짜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계속 여기는 그냥 묵집을 해야한다며 ㅋㅋㅋㅋㅋ

드디어 동태탕이 나왔습니다~ 2인분 시켰는데 뭔가 왕 푸짐해요!!

양푼이 동태탕 2인분 16,000원

1인 8,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한 번 끓여져서 나오긴했지만 무, 양파, 미나리 같은 야채들이 안익었기때문에 한 번 팔팔 끓여줬어요. 동태 토막, 고니, 두부, 미나리, 미더덕?, 알, 양파, 무, 파 등등!! 나름 알차게 들어있었는데 맛은 그냥... 뭐... 청국장 먹을걸... ㅠㅠ 저는 고니를 안좋아하는데 고니가 진짜 많더라고요 ㅋㅋㅋ

미더덕은 진짜 너무 크고, 바다맛이 엄청엄청 찐해서 한 번 먹고 말았어요 ㅋㅋㅋㅋ 알이 많았다면 좋았을텐데...!! 동태도 조각마다 다르긴하지만 나름 살이 실했어요. 동태탕 무는 원래 맛있는데 무도 별로였고요 ㅠㅠ 그래도 국물이 좀 졸아드니까 그나마 좀 낫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계란찜과 묵을 찾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오른쪽에 떡갈비처럼 생긴게 바로 묵이에요!! 어떻게 만드신건지 진짜 뭔가 특이했어요!! 크♥

근데 셀프바인데 갈때마다 사장님이 서계시고, 직접 퍼주시고... 셀프바같지 않은 셀프바였어요... 사장님 뭔가 오지라퍼 느낌이라 부담스럽기도 했고요 ㅠㅠ 전 계란찜이랑 묵 많이 퍼갈건데 뭔가 일정량만 배식받는 느낌이라... 흑흑 ㅠㅠ

제가 먹은 동태는 러시아에서 온 동태였군요! 원산지 표시 참고해주시고요~ 싱싱장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신 분들은 주차권받을 수 있으니 꼭 받아가세요! 근데 혼밥 하시는 분과 국수 드시는 분은 주차권 제공 제외라니 참고하세요 ㅠㅠㅠ

보통 1시간 주는데 저희는 점심 무료 주차시간이 껴있어서 30분짜리로 주신듯했어요! 흠... 뭐 묵이랑 계란찜이 생각나긴 하는데 위생상태도 안좋고, 뭔가 사장님이 구두쇠같은 느낌도 들어서 굳이 또 오고싶진 않은 기분이 드네요! 뭔가 불편해서 그런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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