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숙소는 장흥 하늘빛수목원 이였어요~
수목원 안에 글램핑이 있는데
같이 여행간 동생이 찾아낸 보석 같은곳 이에요!
자연속에서 글램핑이라 너무 좋을것 같더라구요!
산속이라 공기도 좋을것 같고
분위기도 너무 좋을것 같아서 숙소를 예약했어요~
도착하고 체크인 하기 전 사진 찍었어요~!
나무 때문인지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
글램핑 텐트도 너무 깨끗하고 주변에 나무와 풀들이
초록초록 하늘은 파랗고 너무 예뻤어요~
평일이라 이날은 예약한 팀이
저희 한팀 이였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전부 전세낸 느낌으로 ㅋㅋㅋㅋ
굉장히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너무 좋았어요~
글램핑 내부에요~~
이곳은 2~3인이 사용 할 수 있는 글램핑동 이구요~
텐트앞에 물 흐르는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안은 아담하고 좀 작은 느낌 이였는데
없는게 없더라구요~
침대부터 밥솥에 식기와 냄비들 부터~
냉장고 에어컨 티비 샤워부스까지
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매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예쁘고
바로 보이는 산과 나무와 하늘이
정말 예뻤던 곳이였어요~!
짐 풀어 두고 편의점으로 향했어요~
물이랑 음료를 사기위해 갔는데
당근을 팔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글램핑 안에 말 축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말 구경가서 당근 주려고 2천원치 샀어요 ㅋㅋ
당근향이 엄청 강하더라구여 ㅋㅋㅋ
한입 먹을뻔..ㅋㅋㅋ
말이 4마리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리당 2개씩 줬어요
ㅋㅋㅋㅋㅋ
당근 들고 가자마자 냄새로 알았는지
다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너무 신기....
태어나 처음으로 말에게 당근을 먹여 보는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말 이외에도 토끼 닭 양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구요~~
근처에 있는 작은 호수엔 물고기도 있어요~
깊은 밤에는 수달이 어디서 왔는지
호수안에 물고기 잡아 먹으러 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여기저기 기웃 거리면서
산책하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돌아와서
저녁 메인 메뉴
표고버섯 삼합 먹을 준비를 했어요~
표고버섯 삼합은
소고기 + 표고버섯 + 키조개관자
이렇게 세가지로 먹는 삼합 이고요~
장흥엔 이 메뉴가 유명 하다고 해요~~
장흥토요시장에서 산 표고버섯 한봉지를
꼬다리 잘라내서 슬라이스로 준비하고
배추랑 상추랑 고추도 준비
마늘까지 야무지게 준비 했어요~
슬라이스 관자를 샀으면 좋았을텐데
시장에서 통 관자를 산 덕분에....ㅋㅋㅋ
가격은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관자 슬라이스 하기 진짜 힘들었어요
생관자를 슬라이스 하다 보니 울퉁불퉁..;;ㅋㅋ
그래서 사진속엔 관자가 보일듯 말듯.. ㅎ
시장에서 산 된장에 올갱이 까지 넣고
맛있게 된장찌개도 끓였어요 ㅋㅋㅋㅋ
마블링이 엄청난 일등급 한우,,
저희는 등심이랑 치마살로~!
아..ㅋㅋ 이것도
장흥시장에서 산 고구마에요~!
엄청 빨갛고 예쁜 고구마도 호일에 싸서
숯불안에 군고구마 만들었어요~!
버섯은 타지 않게 옆쪽에 약한불로 굽고
관자랑 소고기 올려서 구워 먹었어요~!
ㅋㅋㅋ 이렇게 한입에 쏙 넣으면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아요...ㅠㅠ
정말 엄청 맛있더라구요!!!!!!!!
소고기 굽는동안 구워진 군고구마는
밖으로 건져 놓았어요~
너무 뜨거워서 좀 식혀 먹어야하니
일단 딱 꺼내놓고 2차로 목살 구이~~ㅋ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그을음이 생길듯 해서
등심도 반근정도 사서 구워 먹었답니다!!
3차는 900원주고 산 고등어 한마리와
에콰도르산 새우 ㅋㅋㅋㅋ
잔불로 이렇게 구워서 먹었는데
정말정말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배가 너무 불러서 터질것 같은데도
맛있었던 고등어 구이랑 새우구이...ㅋ
열심히 먹고 수다 떨고 하더보니
어느덧 해는 지고
달이 떴어요~
너무 예뻤던 우리 숙소와 달..
야경도 넘 분위기 있어요~!!
하늘을 보니 정말 별이 엄청많더라구요...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별을 본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별이 정말 쏟아질것 처럼 많았어요...
사진에 밝은 점들이 전부 별....ㅋㅋ
정말 하늘 사진만 한 한시간은 찍었던듯 해요 ㅋ
별사진 찍고 시장에서 사온
무화과 먹으면서 방에서 뒹굴뒹굴 수다 타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던 무화과
무화과는 거의 건무화과를 즐겨 먹었는데
간만에 먹은 생과는 부드럽고 달아서
자꾸 먹게 되더라구여 ㅋㅋ
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진 아침
새소리도 좋고 바람소리도 좋아서
세수도 안하고 산책하러 편백숲으로 향했어요~
가는길엔 밤들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대부분 비어 있는 밤송이들 이였지만
간간히 밤이 들어 있는것들도 있더라구요~~ㅎ
너무 오랜만에 본 밤송이 안에 밤
넘 정겨웠어요~^^
근처에 있던 나무에 무화과 열매도 열렸는데
무화과가 이렇게 나무에 있는건
처음 봤는데 너무 잘 익어서 따고 싶더라구여.. ㅋㅋ
그래도 이런건 함부로 따면 안되죠!!!
눈으로 보고 사진만 찍고 왔어요~
편백숲 안으로 들어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피톤치드로 힐링...
공기도 좋고... 바람도 좋고...
새소리 듣는것도 너무 좋았어요~!!
돌아와서 전날 먹고 남은 된장찌개랑
상추 고추 남은 고등어 반쪽과 김치로
아침상을 차렸어요~ ㅎㅎ
별거 없는 상차림 이지만
어찌나 맛있던지..ㅋㅋㅋㅋ
정말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ㅎ
짐 싸고 체크아웃 하기전엔 찍은 전경..
하늘도 나무도 너무 예뻤던...
하늘빛수목원 글램핑..
정말... 손에 꼽힐 정도로 너무 좋았던 곳 이였어요...
다음에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이에요...!!
거리만 조금만 가까웠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아요..ㅠㅠ
4시간반..너무 멀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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