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동생이 서울에서 정말 오랜만에 내려 왔는데요~
요즘...저희집이 총체적 난국이었던지라 조카 녀석을 오랜만에 봤네요.
이제 돌이 좀 지나서 후기이유식을 한다는 말을 듣고
이모가~ 열심히 만들었는데 맛있게 먹으면 좋겠는데~하면서 만들었네요.
참!! 우리집 축하할 소식~
ㅎㅎㅎㅎ
오늘 시어머님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암사이즈가 조금 줄었다네요.
줄었다는 부분이 어찌나 기분 좋은지..ㅋㅋㅋ
쌩뚱 맞은 소식인데~ 막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ㅎㅎㅎ
후기 이유식 만들기 슴슴한 시금치된장국
평소 저희 먹는 것보다 슴슴한 버전으로 끓였는데
생각보다 잘 먹어주니 참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슴슴한 국 먹으니 수애 이유식을 할 때도 기억이 나고
아무튼~~ 이쁜 조카 덕분에 옛날 즐거운 기억도 또올리고 좋았네요
시금치는 한단이 있어서~
손질 한 후에 흙만 흐르는 물에 털어 냈어요.
어차피 또 씻어야 하니까요~
물을 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뭐~ 물의 양은 시금치양에 따라 알아서~ 넣고 끓여 주세요.
물이 끓으면 소금을 한숟가락 넣고
시금치를 넣어 데쳐 줍니다.
시금치를 데치는 시간은 20~30초인데 그냥 넣었다 꺼낸다 보심 되요
아무래도 생으로도 먹을 수 있기도 하고
국에 넣을 것이라 저는 넣었다 꺼내기만 했어요.
무침용도 오래 데치면 죽 되니깐
잠깐 넣었다 빼는 정도가 알맞더라구요.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한번 짜줍니다.
이때~ 어른들이 먹을것이라면 그냥 국에 넣으면 되는데
오늘은 돌쟁이 조카가 먹을거라서 좀 썰어 주었어요.
한입에 쏙~ 들어 가는 크기가 좋을거 같아서 말이죠.
그러는 동안 육수가 완성이 되었는데요~~
육수는 쌀뜨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된장을 풀어 주는데 평소라면 1+½숟가락 정도 풀어주는데
오늘은 ½숟가락도 채에 걸려서 풀어 주었어요.
저희집 된장이 콩덩어리가 그대로 있는 된장이라
혹시 먹다가 싫어 할까봐요~
아기들은 대부분이 처음 접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성인처럼 잘 씹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건더기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소고기를 넣을까 했는데 동생이 그냥 담백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여
소고기를 생략 했는데 소고기를 넣을때는 살짝~ 갈아서 넣는 것도
중기 이유식을 만들때 좋다고 해요.
저는 후기라서 살짝 잘게 썰으면 되기는 한데
혹시 안먹을지 모르니 오늘은 생략했습니다.
다시 보글보글 끓으면 시금치를 투입해 줍니다.
이젠 어른들 국처럼 끓여 주면 됩니다.
아주 쉽죠?
사실 다진마늘이랑 대파를 걱정을 했는데
동생도 넣는다고 하여서 저도 조금씩 넣어 봤어요.
물론 대파도 평소보다 좀 적게 넣었고 작게 썰어 넣었어요.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오랜만에 만들어 본 이유식 시금치된장국!!
뭐 집에서야 이렇게 먹이면 되는데
그럼~ 밖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동생이 이렇게~ 파스퇴르 아이생각 챙긴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세상은 참 좋아졌네요~
집에 있을때는 엄마와 이모가 이렇게~~ 이유식 맛있게 만들어서 주고
외출을 할 때면 파스퇴르 아이생각으로 챙기면 되니
요즘 참 세상 참 좋아지기는 했네요~~
오늘은 조카 녀석 덕분에 즐거움 기분좋음 가득일거 같네요.
참 아이가 먹을 시금치된장국은 무조건 성인보다는
연하게 끓이는거~ 잊지 말자구요~